<앵커>
군 장성을 사칭한 혐의로 헌병대에 붙잡힌 50대의 사기 용의자가 경찰서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김용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6) 오후 3시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수사관이 사기 용의자 50살 조모 씨를 경찰에 넘기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경찰서 복도 의자에 앉아있던 조 씨는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의 몸에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점을 들어 조 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오늘 부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조 씨는 소장 계급장이 붙은 모자와 군복을 착용하고 장군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헌병대에 체포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고가차도 위에서 5톤 화물차와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0살 변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트럭 운전자 47살 강모 씨가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한 펜션 단지에서 불이나 목조건물 한 채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펜션에는 투숙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억 9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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