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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불거진 '병역 비리'…검찰 수사 확대

연예인, 운동선수들은 물론 고위층 인사 자제까지 수사 확대

<앵커>

병역 특례 업체 비리 수사와 관련해 유명 연예인과 운동 선수들, 그리고 업체 관계자들이 밤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오전 서울 동부지검에 소환됐던 유명 댄스그룹 출신 가수 두 명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같은 그룹 출신인 두 사람이 한 게임전문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즉 병역 특례자로 선정되는 과정이 적법했는지, 또 근무는 제대로 했는지를 검찰은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십니까?]

두 사람은 각각 재작년과 지난해에 한 온라인 게임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돼 최근까지 근무해 왔습니다.

실업리그 축수 선수 10여 명도 어제 함께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했고, 비리 혐의가 짙은 병역특례업체 6곳의 인사 담당자 20여 명도 검찰에 불려갔습니다.

검찰은 병역특례자들이 제대로 일을 했는지, 복무 실태는 물론 사업주가 친인척을 산업기능요원으로 뽑는 등의 비리가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산업기능요원 선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도 당연히 수사 대상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서울병무청 관할 병역특례업체 천백개 곳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어서 다른 연예인, 운동선수들을 물론 고위층 인사의 자제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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