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기업 회장 아들 보복 폭행 사건 속보입니다. 당초 회장 경호원들만 가담했다는 회사 측 설명과는 달리 용역업체 직원들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26일) 서울 북창동 폭행 현장에 있던 회사측 경호 직원 3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폭행 혐의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경호 직원 : (본인이 직접 때리셨어요?) 조사에서 진실을 다 말했습니다. (회장이 직접 폭력을 썼나요?) 그런 사실 없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2명은 회사 직원이 아닌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역업체 직원 수십 명이 동원돼 종업원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경찰 첩보에는 이 사건에 폭력배가 동원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목격자 : BMW 1대, 벤츠 1대, 오피러스 2대, 체어맨 1대, 카니발 2대가 왔어요. 수십 명 내렸죠.]
대기업 회장을 현장에서 직접 봤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목격자 : 사복 입고 중절모 쓰고 두 명이 따라 다니더 라고, 그 사람이 회장이었어. 그 때는 7,8명 왔죠. 처음에 1차적으로 회장하고 같이, 그 사람들이 가게를 봉쇄했어요. 그 다음에 2차적으 로 건달들이 들어가서 우당탕 한 거에요.]
또 술집에서 가벼운 실랑이만 벌인 것이 아니라 집단 폭행과 납치까지 했다는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목격자 : 안에서 우당탕하고 끌고 갔어요. 갈비뼈 나가고, 아는 사람이. 그리고 2주 후에 나왔어요. 모자 쓰고 절뚝거리면서 나오더라고.]
경찰은 용역업체 직원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나자 오후에 해당 업체 직원 3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의혹을 풀어줄 회장 부자의 소환에 대해선 주저하는 모습입니다.
[관할 경찰서장 : (아들 언제 부를 거에요?) 밝힐 수 없습니다.]
경찰은 내일(27일) 회사 경호 직원들을 소환한 뒤 술집 종업원들을 불러 집단 폭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