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해 새내기 직장인들의 절반 가까이가 평생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등 변화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사회경제생산성본부가 26일 발표한 2007년도 신입사원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직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역대 최고 수준인 45.9%에 달했다.
'기회가 되면 전직해도 좋다'는 응답은 34.4%, '조건이 좋은 회사가 있으면 빨리 이직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5.7%로 나타났다.
이들 응답 비율도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의외로 신입사원들이 안정지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런 경향은 '일본청소년연구소'가 지난해 10-12월 사이에 한·미·중·일 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응답이 중국 34%, 한국 23%, 미국 22%로 나타난데 비해 일본의 경우는 8%에 불과한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결과로 보인다.
일본 고교생들은 '한가롭게 살고 싶다'는 질문에는 43%가 긍정해 4개국중 최고를 기록했으나 '큰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해 보고 싶다'는 질문에는 29%만이 호응, 최하위를 기록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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