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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 양 직접사인은 목졸림"…시신 부검 결과

실종날 살해…숨진 지승 양 저항 흔적 없어

실종된지 4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제주 서귀 북초등학교 양지승(9.여) 어린이의 직접 사인은 목졸림에 따른 '경부압박성 질식사' 로 밝혀졌다.

25일 시신을 부검한 제주대 강현욱 법의학 교수는 그 결과를 설명하며 "지승 양은 목이 졸려 사망했으며 사체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보아 실종 일인 16일 오후 5시 직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숨진 지승 양이 저항한 흔적이 거의 없었지만 머리에 한 군데 상처가 발견 됐다"며 "구타에 의한 상처인지 단순상처인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성폭력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외상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지승 양의 옷에서 발견된 체모를 감식 의뢰한데 이어 이날 지승 양의 몸에 묻은 체액과 위 내용물을 추가로 감식 의뢰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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