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건파일] 지승 양 이웃 남성에게 살해당해

<앵커>

사건 취재 파일입니다. 오늘(25일)도 사건팀 유재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실종됐던 양지승 어린이가 결국 숨진채 발견됐군요.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던 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

<기자>

예,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양지승 어린이, 앰버 경고 시스템의 첫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고 무사히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려왔는데요.

이웃에 사는 40대 남성에 의해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어제 제주도 서귀포시의 서홍동 한 과수원 일대를 집중 수색했습니다.

이틀 전 이 곳에서 구덩이가 파인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아침 10시 반부터 7시간 정도 작업을 벌인 끝에 저녁 5시 반 쯤 한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승양이 살던 아파트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수사 담당 경찰 : 신발, 옷이 비슷하고요. 체격도 비슷합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과수원에 버려진 냉장고 안에 있었고 비닐에 덮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과수원 관리 건물에서 살고 있던 49살 송모 씨를 조사했는데요.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송 씨는 지승양에게 말동무를 해달라며 집에 데려가 2시간 정도 함께 있다가 지승 양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지승양을 성추행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경찰이 이미 탐문수사와 수색 작업을 벌였던 곳입니다.

또 송 씨는 지난 97년에도 미성년자를 유인했고 비슷한 전과가 20여 차례 있어 경찰의 초기 수사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