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격 참사가 벌어진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지사가 한인 단체장들과 만났습니다.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번 사건이 인종의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아픔을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와 버지니아 일대 한인 단체장들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태식 주미대사와 버지니아 교육청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건의 본질에 대한 의견이 주로 제기됐습니다.
[버지니아 교육청 관계자 : 이것은 도움이 필요했던 정신병력을 가진 한 젊은이의 문제였습니다.]
한인 대표들도 인종문제로 다뤄질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케인 주지사는 한국 정부와 사회가 보내준 걱정과 우려에 감사하지만 어느 한쪽이 책임질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케인/버지니아 주지사 : 우리 모두 나눠 져야 할 책임입니다.]
한인 사회에 대한 반감이나 보복 범죄는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케인/버지니아 주지사 : 이번 사건으로 버지니아와 한인사회의 관계가 약화되진 않을 것입니다.]
사건 발생 직후 사과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태식 주미대사도 오늘(25일)은 유감만 표시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들은 총격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건 사실이지만 한인사회 전체의 문제로 다뤄지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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