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25일)은 대선 정국의 앞날을 가늠케 할 재보궐 선거가 실시됩니다. 지역선거지만 구호만큼은 대선 못지 않았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마지막 유세 현장을 돌아 봤습니다.
<기자>
대전 서구을을 최대 승부처로 지목한 한나라당은 이 지역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유력 대선주자의 지원사격 속에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막판 유세를 벌였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충청도 없이 한나라당이 없고 대전에도 한나라당 국회의원 1명 꼭 만들어주십시오.]
한나라당은 이곳에서 패배할 경우, 충청권 민심을 잡는 발판을 마련하지 못해 재보선 이후 후폭풍이 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후보를 낸 경기 화성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의 최근 돈 선거 추문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불법 구태정치를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국민들의 표를 사려고 하는 이런 정당, 어떻게 지지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은 전략 공천지역인 전남 무안 신안에서, 국민중심당은 대전 서을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확실한 입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상천/민주당 대표 : 여기서 떨어지면 아주 어려워진다, 이것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요청하는 바입니다.]
[정진석/국민중심당 원내대표 : 대전 충청의 자존심을 우리힘으로 지켜내길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국회의원 3명과 기초단체장 6명,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38명을 뽑는 내일 재보궐선거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밤 10시 반쯤 당락의 윤곽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지난해 10.25 재보선때보다 다소 높은 4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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