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실종된지 한 달이 넘도록 사건의 단서조차 찾지 못했던 제주도 초등학생 실종사건, 오늘(24일) 그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4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과수원에서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안경과 입고 있는 옷, 신발 등으로 미뤄 이 시신이 지난달 실종된 9살 양지승 어린일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 담당 경찰 : 옷하고 신발이 비슷하니까...거의 흡사해요.]
시신이 발견된 곳은 양지승 어린이가 살던 집으로부터 불과 5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과수원에 버려진 냉장고 안에서 비닐에 덮힌 상태였습니다.
양지승 어린이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서흥동 자신의 집 앞에서 피아노 학원 차량에서 내린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군인, 공무원 등 연인원 3만여 명이 나서 40일간 산과 하천, 그리고 바닷 속까지 뒤졌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괴나 납치를 의심할 만한 전화도 없었습니다.
지난 9일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전국 도로와 지하철에 있는 전광판과 휴대전화 등에 실종자 정보를 띄워주는 엠버 경고가 도입되면서, 양지승 어린이가 첫번째 대상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