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이 어젯(23일)밤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내일(25일)로 예정된 장례식을 앞두고 세계 여러나라 정상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리스 옐친 러시아 초대 대통령이 어젯밤 76살을 일기로 사망했다고 크렘린 당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옐친 전 대통령이 어젯밤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그동안 앓아오던 심장질환으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옐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내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새시대를 열었던 이가 잠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러시아에 민주주의가 태동했습니다.]
옐친은 지난 1991년 6월 러시아 초대 직선 대통령으로 당선돼, 옛 소련의 완전한 붕괴와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유산업을 헐값에 민영화하고 대외적으론 체첸전쟁의 실패로 러시아의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옐친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의 재건과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러시아 현대사의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의 죽음을 두고 전세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