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악의 총기참사 발생 1주일만에 버지니아공대가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1교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본관인 버러스홀 앞에 마 련된 총기참사 희생자 추도소로 모였습니다.
학교측이 1주일만에 수업을 재개하면서 충격과 악몽에서 벗어나 화합과 치유, 미래를 위해 다시 일어서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추도행사는 교수 와 교직원, 학생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버러스홀 앞에는 성조기와 버지니아주기가 조기 게양된 가운데 학교 상징색인 적갈색과 오렌지색 풍선 1천여개가 각각 3묶음씩으로 나눠 학생들이 들었습니다.
추도소에 마련된 희생자 추도석에도 화합을 상징하는 듯 흑인과 백인, 아시아계 학생들이 손에 흰 풍선을 들고 희생자 32명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 속에 영접했습니다.
추도 타종이 시작되자 추도석에서 흰 풍선이 1개가 하늘로 향했고, 이후 20초마 다 타종과 함께 희생자들의 흰색 풍선이 차례대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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