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3일)도 좀 덥다 싶으셨지요? 요즘 날씨는 평년보다 한 열흘쯤 앞서가고 있다는데요. 여름도 곧 닥치려나 봅니다.
올여름 기상예보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전남 순천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3.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대전은 21.2도, 대구는 20.5도를 기록했으며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평년 같으면 열흘쯤 뒤인 5월 초순 날씨입니다.
[박세웅/서울 명일동 : 운동을 하니까 땀이 줄줄 나고요. 이제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져요. 여름이 다 온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고온현상은 다음 달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3개월 예보에서 다음달 중순부터 고온현상이 더욱 강해지면서 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북서태평양의 아열대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따뜻한 바람이 우리나라로 유입돼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평년에는 장마를 앞두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지만 올 6월에는 장마 전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6월 19일쯤 제주지방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돼 남부지방은 6월 22일에서 23일, 중부지방에는 하루 이틀 뒤에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에는 해수면 온도가 떨어지는 라니냐 현상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이변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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