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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tvN-스카이라이프 분쟁조정 내주 결정

방송위원회는 CJ미디어의 오락채널 tvN과 스카이라이프의 송출 중단과 관련한 분쟁의 조정안을 5월 1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송위 산하 분쟁조정위원회는 23일 최종회의를 끝냈으나 양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쟁조정위가 자체적으로 조정안을 마련해 방송위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방송위가 전체회의에서 분쟁조정안을 확정해 양사에 통보하면 양사는 10일 안에 조정안의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어느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조정은 성립되지 않으며 법적 소송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tvN은 지난해 말 스카이라이프와 채널공급 계약조건 제시 등의 협의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1월 18일 방송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방송위의 분쟁조정 과정에서 tvN은 채널 단위가 아닌 프로그램 단위로 공급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으나 스카이라이프는 기존의 채널 공급계약에 따라 채널 단위로 송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양사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CJ미디어 탁용석 국장은 "스카이라이프와 공급계약 기간이 3월 말로 종료된 상황으로 더 이상 협의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송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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