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남과 북이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날짜는 다음달 17일, 목요일입니다. 남측은 또 다음달 말부터 쌀 40만 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평양에서 끝난 남북 경협 추진위원회 합의 내용을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은 새벽까지 연쇄 접촉을 갖는 진통 끝에 10개항의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우선 지난해 무산됐던 경의선과 동해선의 열차시험운행을 다음달 17일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7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열차 시험운행에 필수적인 군사보장 조치를 둘러싸고 집중 협의를 벌인 끝에 '적극 협력한다'는 문구를 넣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대북 쌀지원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습니다.
남측은 국내산 15만 톤과 외국산 25만 톤 등 모두 40만 톤을 다음달 하순, 차관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매장량이 10억 입방미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한강 하구 골재채취 사업은 군사보장 조치가 마련되는 데 따라 빠른 시일내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경제협력추진위 14차 회의를 오는 7월 남측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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