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초여름같은 이른 더위의 기세가 오늘(22일) 조금 주춤했습니다. 4월의 진수를 보여주는 봄날씨에 요즘 주말마다 아빠들이 아주 바쁘십니다.
휴일 표정,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고요한 호수 위를 제트스키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시원스레 가로지릅니다.
보트에 몸을 맡긴 이들은 여름 같은 봄 기운을 한껏 즐깁니다.
봄 정취를 즐기기엔 산이 제격이라며 산에 오른 사람들로 정상이 빼곡이 찼습니다.
정상에 부는 시원한 바람에 흠뻑 젖은 땀을 식힙니다.
구불구불 좁은 산길에는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산악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집니다.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봄꽃에 둘러싸인 아이는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합니다.
[덥지 않고 외출하기 좋은 딱 좋은 초여름 날씨 같아요. 아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동물들도 봄이 온 것을 완전히 실감한 듯 한껏 따뜻해진 날씨를 즐깁니다.
봄기운에 들뜬 코끼리가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합니다.
봄꽃 가운데 가장 뒤늦게 피는 복사꽃은 곧 다가올 여름을 미리 알리려는 듯 산 등성이마다 분홍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진주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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