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비서실장 김 모 씨가 잠적 5개월 만에 검거됐습니다. 정관계 로비와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제이유 그룹 비서실장인 김 모 씨를 그제(20일) 서울의 한 은신처에서 검거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 2005년 8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모 업체의 주식을 사들여 시세 차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관심은 제이유 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밝혀질지 여부입니다.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 모 씨는 지난 해 11월 검찰의 수사 개시 직후 지방으로 달아날 당시 로비 리스트와 각종 전산 자료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주 회장의 자금과 회사 매출을 관리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비자금 규모와 전달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또, 김 씨가 전산 자료를 조작해, 정관계 인사 가족들에게 특혜 수당을 지급했는지 그리고 천5백억 원 대의 주가 조작 사건에도 연루됐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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