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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 주객 '30대를 잡아라!'

30대가 40대를 제치고 대형마트의 주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롯데마트는 할인 쿠폰을 보내고 취향에 맞는 PB 상품을 내놓는 등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0대 고객 비중은 37.6%였는데 이후 매해 0.5-0.6%포인트 높아져서 올 1.4분기에는 39.3%에 이른 반면 40대는 같은 기간 38.8%에서 35.4%로 떨어졌다.

30대와 40대 비중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역전된 이래 차이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30대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2005년 이후 건강, 레저스포츠, 친환경 과일, 친환경 야채, 브랜드 쇠고기에서 비중이 커졌지만 인스턴트 제품과 주류, 과자에서는 줄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저가 이미지에 싫증을 내면서도 백화점 가격에는 부담을 느끼는 30대를 잡기 위해 우수 고객 할인 쿠폰 할당량을 지난해 35%에서 올해 40%로 높였고 유명 디자이너와 손잡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은 패션 자체 상품(PB) 'UL'을 출시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고급 식품 PB '와이즐렉 프라임'을 선보여 매달 매출이 20% 이상 늘어날 정도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30대가 어린 자녀들을 거느린 점에 착안해 유아동 패션 PB도 내놨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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