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장관 퇴임후 4년 만에 '밀양'으로 영화 감독직에 복귀한 이창동 감독의 대표작을 모은 DVD가 출시된다.
이 감독은 최근 '밀양'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감독의 연출작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를 담은 '이창동 감독 컬렉션' DVD를 26일 출시한다.
감독 데뷔작 '초록물고기'는 영화사에서 생생한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는 '막동이'를 통해 허무한 삶과 절실한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박하사탕'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작품.
2002년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연기상을 안겼던 '오아시스'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인물의 사랑을 통해 편견에 휩싸인 세상을 겨냥했다.
DVD에는 영화 본편 이외에 제작 현장과 해외 영화제 현장을 수록한 3시간 분량의 부가영상이 수록돼 있다.
또 각 영화에는 이감독과 이동진 영화전문기자가 참여한 인터뷰 형식의 음성해설이 담겨 있다.
한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영국 BBC가 제작한 미술 드라마 '빛을 그린 사람들'도 같은 날 DVD로 출시한다.
모네, 르느와르, 드가, 마네, 세잔느 등 19세기말 세계 미술사조를 바꾼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예술과 삶을 다룬 3부작 드라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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