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남북이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곧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회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남북 대표단이 밤새 수석대표와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이견 조율을 시도했지만, 아직 합의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루고 문구 수정작업에 들어간 상태여서, 곧 합의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의 시험운행을 다음달 중순에 실시한다는 데 사실상 합의를 이뤘습니다.
열차 시험운행에 필요한 군사보장 문제는 원칙을 명기하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쌀 차관 40만톤을 북측에 제공하는 문제도 양측이 원칙적인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쌀의 운송 시기가 어떻게 조정됐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공업과 지하자원을 개발, 협력하는 문제는 6월부터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오전중 회의를 마무리짓고 오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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