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성입장에서 보면 알게 모르게 도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여성들을 배려하는 여성 친화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청계천 주변의 도로.
넙적한 돌 틈 사이로 구두 뒷축이 끼일까 겁납니다.
지하철역 계단의 배수구는 구두가 끼면 잘 빠지지도 않아 여성들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박샘/부천시 송내동 : 하수구나 전철 홈에 빠지는 적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도 문제입니다.
한적한 남자 화장실에 비해, 여성 화장실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승희/서울 용봉동 : 아이는 참기 힘들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남자 화장실 텅텅 비어있으면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여성들이 평소 불편해하는 점을 파악해 도시 개선에 반영하려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사업이 지자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여성의 불편 사례를 모아 개선사업을 시작했고, 김포 신도시도 공공 시설에 여성전용 공간을 의무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김정선/한국여성건설인협회장 : 노인, 장애인, 아이들 모두 살기좋은 도시가 되는..]
외국의 경우 여성을 배려하는 곳이 많아 모스크바의 거리에는 여성운전사가 모는 여성 전용 택시가 다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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