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평양에서 계속된 남북 경제협력 추진 위원회가 일정 마지막 날을 맞고 있습니다. 남북은 그동안 수차례 좌절된 열차 시험 운행에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최종합의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정식 기자!(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열차 시험운행이 언제 쯤 이뤄질 것 같습니까?
<기자>
네, 다음 달 중순쯤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남북은 오늘(21일) 접촉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의 시험운행을 실시할 날짜로 다음 달 중순 가운데 하루를 선정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까지 양측이 합의를 이룬 만큼, 시험운행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북측이 지난 해에도 열차 시험운행에 합의했다가 시행 하루 전날 군부의 반대를 이유로 취소한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 대표단은 시험운행에 대한 군사보장을 확약받기 위해 북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쌀 차관 40만 톤을 북측에 제공하는 문제도 양측이 원칙적인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2.13 합의의 이행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측과, 쌀의 운송 시기 등을 놓고 이견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접촉을 시작했는데, 최종 합의는 오늘 밤 늦게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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