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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 무장괴한 침입…경찰과 대치 중

직원들 긴급 대피…"범행 동기는 파악 안돼"

<앵커>

오늘(21일) 새벽 텍사스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 건물에서 직원 한명이 총을 들고 경찰과 3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오동헌 특파원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오동헌 특파원! (네. 로스앤젤레스입니다.) 지금도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이 처음 신고를 접수했던 시간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40분이니까, 지금까지 3시간 20분 넘게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나사측은 현지 시간으로 낮 1시 40분쯤 총을 든 괴한 한명이 항공우주국 44호 건물에 나타나 총을 발사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44호 건물은 미 항공 우주국의 통신과 추적 연구소가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

경찰은 조금전 기자회견을 통해  44호 건물 2층에서 권총을 든 5, 60대 백인 남자 한명을 봤고 2발의 총성을 들었다는 목격자 신고을 접수하고, 건물을 포위했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아직까지 범인과 대화는 물론 직접 보지도 못했고, 따라서 범인의 정확한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는 범인이 이미 자살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CNN이 방금 전 보도했습니다.  

나사측은 총성이 울린 직후 경찰 특공대인 스왓팀이, 항공우주국 내 44호 건물로 투입됐고, 건물에 있던 모든 직원들은 대피령이 내려져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근처 중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이 방과후에도 계속 학교에 머물도록 조치했습니다.

존슨 우주 센터는 우주선 운항을 통제하는 관제 센터가 있고, 우주 비행사 훈련을 맡고 있어, 사실상 미 항공 우주국의 본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 시간 현재 현장 상황을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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