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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모임, '독자신당 창당'으로 선회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통합신당 추진모임과 민주당의 중도개혁 통합신당 창당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모임은 2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속의원과 외부인사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적으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통합모임측은 창당 일정과 지도체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을 뿐 아니라 민주당측에서 일부 현역의원을 탈당시켜 신당 창당에 합류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모임측은 우선 독자적으로 창당절차를 밟아나가면서 민주당과의 협상은 계속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통합모임이 다음달 6일까지 민주당과의 합당까지 완료한다는 당초 합의를 파기했으며, 20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강행하면서 공동 신당 창당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한 양측이 다시 공동으로 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해 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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