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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원생 폭행한 어린이집 원장

생후 26개월 된 두 살배기 유아를 학습교재로 때려 전치 2주간의 부상을 입힌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0일 원생을 때려 부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모 어린이집 원장 K(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30분께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보호하고 있는 A(2)양이 다른 어린아이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학습교재인 '소고'로 A양의 손과 종아리를 십여 차례 때려 전치 2주간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원주지역으로 이사 온 A양의 부모는 자신의 딸이 K씨에게 피멍이 들 정도로 심한 체벌을 받자 경찰에 고소장에 냈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릇을 고쳐주기 위한 교육적 차원에서 체벌을 가한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손과 다리 부위에 피멍이 든 사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면서 파문은 확산되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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