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서울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00명 정도였는데, 여름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하루 사망자수는 180명 정도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무더위는 인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서울의 경우, 사망률을 높이는 여름철 온도 분기점은 섭씨 31.2도라는 기상청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한계온도는 대구나 부산, 광주 등 남부 지방이나 미국의 애틀랜타나 댈러스에 비해 2도에서 최고 8도 정도 낮은 것입니다.
즉,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이 더위를 더 잘 이긴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서울의 낮 기온이 섭씨 31.2도를 넘는 날이 80년대 179일이었던 것이 90년대 236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여름철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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