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올 1.4분기에 1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0.3%나 지난해 성장률 10.7%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입니다.
무역흑자와 고정자산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9.4%와 23.7% 늘어나면서 고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올들어 3차례에 걸쳐 상업은행의 지급 준비율을 올리는 등 긴축 정책을 내놨지만 시장에서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인민은행의 목표치 3%를 깨고 3.3% 나 올랐습니다.
[리샤오차오/국가통계국 대변인 : 중국경제 운용의 주요문제는 무역흑자 과대와 유동성 과잉 등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경기 과열과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하이 증시는 성장률이 발표되기도 전에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4.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증권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당초 오전으로 예정됐던 성장률 발표를 장마감 이후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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