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토플 시험 원서접수 대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서 서울시 교육감이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을 제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SBS 취재진과 만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플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외고 입시와 관련해서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이 너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토플을 전형에서 제외할 뜻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공정택/서울시 교육감 : 2008학년도에는 이미 시행이 돼 있기 때문에 변경할 수가 없고 2009학년도에는 학부모 학생들의 동요가 없도록 학생 학부모가 걱정하고 있고 우리가 고쳐야 되겠다고 하는 부분은 고쳐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목고 전형은 시도 교육감 권한이기 때문에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제외될 수 있습니다.
공 교육감은 그러나 마땅한 대체 평가 수단이 없다는 외고의 지적을 의식한 듯 외고에 맞는 영어 능력 평가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정택/서울시 교육감 : 외고 교장 선생님들과 상의를 해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내일(20일)은 전국 외고교장단이 회의를 갖고 토플을 전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는 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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