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9일) 평양에서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만, 회담 시작도 전에 북측이 쌀 부터 달라는 바람에 회담이 파행을 빚었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안정식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북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요구를 해 온거죠?
<기자>
원래 전체회의는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쌀 차관 40만 t을 제공한다는 합의서를 보여달라 이렇게 요구해 왔습니다.
북측은 또 공동보도문 초안과 기조발언문도 미리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측은 회담도 하기 전에 결과물을 준다는 것이 온당치 않다면서 북측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전체회의는 북측이 이런 요구를 철회하면서 오후 5시 반이 돼서야 시작됐습니다.
파행 이유가 결국 북측이 쌀 차관 합의서를 미리 요구했기 때문인데, 통일부는 한동안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북측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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