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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바다의 우유' 싱싱한 굴 드세요

우리나라 굴의 최대 생산지 경상남도 통영.

굴 양식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굴 수확이 한창입니다. 

굴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때는 11월~2월.

그러나 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3월에서 5월까지입니다.

[김상도/굴 어장장 : 지금 하는 굴은 가공을 해서 미국이나 일본으로 전부 수출합니다.]

통영은 전국 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데요, 굴의 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유통시키기 위해 굴을 까는 아낙네들의 손길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손질된 굴은 깨끗이 세척한 뒤, 경매를 거쳐 전국으로 보내집니다. 

그러나 생산된 굴이 모두 경매에 부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 통영에서는 굴의 신선도 검사에 통과한 굴만 경매에 부칩니다.

[안삼환/굴 수협 연구원 : pH 6.0 이상 일 때 합격으로 처리해서 공판을 실시하고 그 이하의 불량 생굴에 대해서는 전면 폐기 처분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굴 가공공장. 

굴을 참나무 톱밥 연기에 그을리는 훈제처리를 한 뒤 통조림으로 만듭니다.

그동안 훈제 굴 통조림은 미국과 일본 등, 전량 해외로 수출했지만 최근 굴의 생산량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유통시키기로 했습니다.

훈제 과정을 거친 통조림 굴은 독특한 향과 맛이 있고, 쉽게 상하는 굴의 유통기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정태 /굴 가공공장 대표이사 : 생산에서부터 가공 마칠 때까지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안전한 식품으로써...]

지난 8일 부산 해운대에서는, 굴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굴라면, 굴튀김 등 다양한 굴요리들이 소개됐는데요.

특히 첫 선을 보인 훈제 굴과 스팀으로 쪄낸 석화는 시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정은/경기도 성남시 : 굴 자체에서 간이 다 배어 있기 때문에 맛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식품인 굴.

남성 스태미너 증진을 돕는 아연 성분은 물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등이 풍부합니다.

[이동수/한의학 박사 : 다른 식품에 비하여 아연이라는 무기질이 풍부하여 남성들이 자신감을 높여주고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아이들에게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여성들에게는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얼굴색을 좋게 하는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2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굴 시식회를 열고, 선착순 7천명에게 훈제 굴 통조림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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