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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그룹, "한국 틈새시장 공략하겠다"

<앵커>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던 미국 자동차 업체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GM그룹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M대우 방문을 위해 한국에 온 프레드릭 헨더슨 GM그룹 부회장은 한미 FTA가 두나라 의회에서 비준 동의를 받게 되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레드릭 핸더슨/GM그룹 부회장 : GM이 한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만큼 한미 FTA는 우리에게 더 큰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미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급격하게 오지는 않겠지만, 적절하고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헨더슨 부회장은 한국에서는 GM대우가 가장 중요하고 대부분 GM대우가 생산한 차량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생산된 중대형 GM차량을 들여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프레드릭 핸더슨/GM그룹 부회장 : 한국의 고급차 시장에서 캐딜락 같은 틈새 상품이 더욱 경쟁력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또 한국은 GM그룹의 소형과 경형 승용차의 세계 생산기지로서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한미 FTA가 GM의 이런 전략을 수정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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