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시간으로 오늘(18일) 새벽에 새벽 3시쯤에 사건 현장인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쯤 버지니아 공대 캐슬 콜리지엄에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추모식에는 부시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수천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희생자들의 가족과 학교 관계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폭력으로부터 학교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이 나라의 모든 국민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고,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평안함이 깃들기를 하느님께 간절히 빌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을 방문 중이던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도 급히 귀국해 참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교내 전쟁기념광장 앞에서는 학생들이 3, 4명씩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나눴습니다.
버지니아 공대가 있는 블랙스버그 인근 교회에서도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모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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