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공대에서 우리시간으로 어제(16일) 저녁 8시 15분,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최소 3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아시아계로 알려진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정확한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유학생 박창민씨가 범인이 쏜 총탄에 가슴과 팔을 스치는 상처를 입었지만, 경상이어서 곧 퇴원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영사관은 이 학교에 모두 5백명 이상의 한국학생이 재학 중이며, 추가 피해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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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한국대사관은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과 관련해 긴급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주미 대사관은 영사, 정무, 교육, 홍보 담당자 등으로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사건 현지에 영사와 행정직원 2명을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권태면 주워싱턴 총영사는 "현지에 파견된 영사가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한인 학생들과 대응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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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후 북한에 대한 쌀 지원 문제와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 개최 문제 등에 관해 정부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 등 2·13 합의의 초기조치를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쌀 지원을 보류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을 감안해, 쌀 지원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일부터 열릴 예정인 경추위는 일정대로 진행하면서 북한에 2·13 합의 이행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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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영변 5 메가와트 원자로 폐쇄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추정되는 움직임이 정보 당국에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 당국은 영변 원자로가 아직까지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원자로 주변의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에 특이점을 발견했으며, 이 같은 동향들이 핵시설 폐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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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오늘 밤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OCA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의 인천시가 개최지로 유력한 가운데 인도의 뉴델리가 막판 추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천 유치위원회는 이미 과반수인 25표 이상은 확보했다며 유치를 낙관하고 있고, OCA 관계자들도 인천이 5표 정도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개최지 투표결과는 오늘밤 7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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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부 코치가 선수들을 마구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어제 8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해당 초등학교가 코치를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이 학교는 축구부 학부모회가 고용한 코치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지도자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1월에도 폭행 장면을 목격한 인근 주민들의 제보로 코치에게 경고를 내렸지만 코치가 이를 무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강한 폭풍우가 미 북동부를 강타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홍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멕시코의 한 투우장에서 14세의 투우사가 소에 받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우주선에 탑승 중인 우주 비행사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봄비가 한차례 지나 더욱 상쾌해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
전국에서 모여든 8천여 명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나선 6.5km 단축 마라톤.
출발을 알렸지만, 이상하죠.
앞서 달리는 선수가 없네요.
출발 신호에 따뜻한 정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혼자 달리기 보다
휠체어를 밀어주고...
손을 잡거나 부축해 같이 뛰고...
어느덧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하나라는 소중한 체험에 마음 가득 기쁨으로 넘칩니다.
[(뛰어보니까 어때요?) 좋아요.]
[ (힘들지는 않았어요?) 손 꼭 잡고 뛰었어요.]
[ (뛰어보니까 어때요.) 좋아요. 손 꼭 잡고 뛰었어요.]
비장애인이 30분이면 달릴 거리.
도전 4시간여 만에 드디어 1위의 모습이 보입니다.
[김대호/익산시 부송동 : 그냥 열심이 했습니다.]
완주자들에게 주어지는 기념메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하지만, 오늘의 진정한 1등은 따로 있었네요.
최선을 다해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도착한 꼴찌랍니다.
[박만기/거북이상 수상자 : 장애인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포기는 없어요.
그런 뜻으로 열심히 뛰었어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의지로 끝마친 아름다운 역주.
여기에 함께한 비장애인의 따뜻한 마음.
이들이 나누는 우정의 앞날.
어둡지만은 않겠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오후에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린 뒤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해 선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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