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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계속되는 미국 교내 총기사건

<앵커>

미국 교내에서의 총기 난사사건이 40년 전에 텍사스에서 있었는데 그때에는 15명 사망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미국에서 발생한 교내 총기사건 가운데 사상 최악으로 기록이 되게 됐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기록된 최악의 미국 교내 총기난사 사건은 지난 1966년 8월 텍사스 대학에서 발생했습니다.

찰스 화이트만이라는 한 예비역 해병대원이 무차별적으로 난사한 총기에 그의 어머니와 부인을 포함해, 무려 15명이 목숨을 잃었고 31명이 다쳤습니다.

학교내 총기사고는 대학교 뿐 아니라 중, 고등학교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98년 3월엔 아칸소주 한 중학교에서 중학생 2명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 1명과 동료학생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듬해 4월 콜로라도주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선 2명의 학생이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를 사살한 후 자살했습니다.

2005년엔 미네소타주의 한 고등학생이 5명의 학생과 교사 1명, 경비원 1명 등 7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해 9월엔 미국 각지에서 일주일간 무려 3건의 학교 총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줬습니다.

콜로라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부랑자가 인질극 끝에 한명의 학생을 사살했고, 위스콘신에서도 교사에게 꾸중을 들은 한 고등학생이 교장에게 총을 쏴서 숨지게 했습니다.

또 펜실베니아주에선 우유 트럭 배달부가 학교를 침입해 10대 여학생 14명을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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