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심각하군요. 이런 스트레스도 한 몫을 하고 있겠죠? 우리 주변에 불임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불임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벌써 두번째 시험관 시술을 받은 28살 여성입니다.
결혼 후 4년째 아이가 생기지 않았지만 젊은 나이어서 불임이라곤 생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팔관이 막혀 정상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20대 불임여성 : 겪어보시지 않은 분들은 모르죠. 정말 간절히 아기를 원하는데 갖지 못한다는 마음...]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불임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 25세에서 29세 여성의 불임 진료건수는 5년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불임이 가장 많은 30~34세 여성의 84%에 육박합니다.
젊은 불임의 경우 배란이 불규칙하거나 자궁과 난관 속 염증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자궁내막에 혹이 생기는 '자궁내막증'과 배란이 된다해도 미성숙한 난자를 방출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유신/강남차병원 전문의 :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서구적 식생활로 인한 비만 반대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이 원인입니다.]
20대 여성들은 설마 불임일까라는 생각에서 치료시기를 놓치게 돼, 난치성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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