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하던 베트남 증시가 지수 1,000선마저 붕괴돼 내리막길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1월19일 지수 1,000을 돌파했던 VN지수는 3월12일 1,170.67을 고비로 내림세를 보이더니 16일에는 3%가 내려 1,000선이 붕괴되면서 983으로 마감했다.
지난 2000년 개장한 베트남 증시는 지난해 144.5%의 폭등세를 보인데 이어 올들어 3월중순까지 다시 49%의 폭등세를 지속했었다.
그러나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되고있다는 외국 증시전문가들의 충고와 베트남 정부의 주식시장에 대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나오자 증시에 몰렸던 자금들이 부동산 쪽을 급선회, 지수를 떨어뜨리고있다.
또 일부에서는 지금의 하향세가 올여름이나 가을로 예정된 사이공비어와 베트콤 뱅크 등 의 공개에 대비, 우량주를 매입하기위한 숨고르기의 일환이라는 주장도 나오고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베트남의 적절한 증시 지수는 900선이라고 주장해왔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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