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상 과열 속에 사상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송도 신도시 오피스텔이 걱정한 그대로, 분양권 투기 바람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결국, 국세청은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상 최고의 청약 경쟁률 4855대 1.
온갖 진풍경을 남겼던 송도 신도시의 오피스텔이, 내일(16일)부터 계약을 시작합니다.
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찾아가 봤습니다.
취재기자를 당첨자로 착각한 이른바 떴다방 한 명이 접근해, 거액의 웃돈을 제시하며 전매할 것을 권유합니다.
[떴다방 업주 : 지금 같으면 (프리미엄이) 출발 3천만 원이 딱 좋아요. 돈도 다 현찰로 받게 해 줄게.]
또다른 떴다방은 암행조사반의 눈을 피해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슬쩍 건넵니다.
[물건(당첨 오피스텔) 뿌리지마. 팔고 싶으면 조용히 딴 데 가 있어. 내가 바로 연결을 해서 팔아줄게.]
가끔씩 찾아오는 당첨자들도, 떴다방들의 유혹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오피스텔 당첨자 : 임대를 할 수 있으면 하면 좋고 아니면 그냥 팔아도 되는 거고.]
이처럼 송도 오피스텔에서 분양권 전매등을 통해 또다시 투기세력이 들썩거릴 조짐이 보이자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국세청은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세금 추징은 물론이고, 지난 5년간 부동산 거래를 역추적해 추가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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