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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합작' 영화로 새 돌파구 찾는다!

각국 문화·정서 고려한 소재 발굴이 성공의 관건

<8뉴스>

<앵커>

세계 영화시장의 새로운 추세인, 해외 합작영화 바람이 한국에도 불고 있습니다. 최근 극심한 투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활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준기 주연의 한·일 합작 멜로영화 '첫눈'은 다음달 12일 일본에서 먼저 선보입니다.

CJ엔터테인먼트와 일본영화사 가토카와가 공동투자와 공동개봉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작품입니다.

황정민 주연의 공포스릴러 '검은집'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해 개봉할 예정입니다.

중국, 홍콩과의 합작도 활발합니다.

오우삼 감독, 주윤발, 금성무 주연의 6백억 원대 전쟁사극 적벽대전에 국내 쇼박스가 중국, 홍콩, 일본과 함께 공동 투자하고 한국 배급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중국에서 촬영중인 유덕화, 매기큐 주연의 200억 원대 글로벌 프로젝트 삼국지-용의부활에도 한국의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과 투자기획 등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김태성/쇼박스 홍보부장 : 그간 한국영화가 완성된 작품의 수출이라는 소극적 활동만 하다가 요즘은 제작단계부터 투자와 기획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해외합작 영화는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잘 만들면 황금알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합작 영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극'이나 '묵공' 같은 무협사극 위주에서 벗어나 각국의 문화와 정서에 맞으면서 영화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소재 발굴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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