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면세담배가 역수입된 뒤 일반담배로 둔갑해 대형 재래시장과 인터넷 담배 쇼핑몰 등에서 저가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확인한 결과 시중 가격이 2천 5백 원인 면세 담배가 면세용이라는 문구에 스티커가 붙여져 2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한 담배 판매는 법으로 금지돼 있는데도, 담배를 판매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 등이 32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인터넷 담배 쇼핑몰에서는 담배를 시중가보다 최고 40%씩 할인해 판매하고 있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 홈페이지를 두고 현지 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가짜 담배 밀수규모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26억원 어치가 적발돼 전체 담배 밀수 적발금액의 6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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