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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우주기지, 바이코누르를 가다

<8뉴스>

<앵커>

앞으로 1년 뒤, 한국인 우주인이 탈 소유즈호가 발사되는 우주기지는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됐었는데, SBS 취재팀이 국내 처음으로 그 내부를 취재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엄청난 굉음과 함께 노란 불기둥이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된 곳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서울 면적의 11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우주기지입니다.

1955년 구소련 시절에 건설돼 지금은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에 해마다 1억5천만 달러를 주고 2050년까지 임대 사용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우주기지여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을 실었던 보스토크가 여기서 쏘아 올려졌습니다.

[안드레이 치기뇨프/우주선 발사전문가 :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모든 종류의 유무인 우주선을 무사고로 발사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한국 우주인이 타고 갈 소유즈 TMA-10도 이 곳에서 발사됩니다. 

고산, 이소연.

우주인 후보 2명은 현재 모스크바 근교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본격적인 우주 적응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건설된 최첨단 우주기지 바이코누르는 이제 한국 우주인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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