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으로 여객과 컨테이너 화물을 동시에 실어나르는 국제카페리선 이용객이 다시 사상최대를 경신하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카페리선 이용객은 전년보다 12.9%늘어난 238만 5천명으로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항로별 이용객은 한·중 항로는 전년보다 13.7% 늘어난 123만3천 명, 한·일 항로는 11.9% 늘어난 115만2천 명을 기록했다.
한·중 항로 이용객은 평택-리자오 간 항로에서 13만6천 명으로 100% 늘어났고, 한·일 항로 이용객은 부산-시모노세키 항로가 20%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항공요금 인하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인천-옌타이 항로 이용객은 10% 줄었고, 선박확보 문제로 운항이 일시 중지됐던 평택-롱치엔과 군산-칭타오 항로는 각각 18%, 2%씩 줄었다.
해양부 관계자는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해외관광수요 증가, 주5일제 전면시행, 엔저효과 등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카페리선 취항도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이용객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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