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은 혼다나 캐논, 후지, 소니 등 일제 상품을 살 때 착잡한 심경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중국 차이나 데일리가 최근 1천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5.6%는 일제 제품을 산 적이 있으나 44.0%는 사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일제 제품을 산 적이 있다는 응답자의 대부분은 구매 이유를 묻는 질문에 품질이 좋고 애프터 서비스가 뛰어나며 디자인이 좋아 구매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그러나 물건을 구매할 때 품질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역사나 정치, 일본 총리의 행동을 생각하면 심경이 착잡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모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 정치적으로 화가 나서 일본 상품을 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 일본과의 수교 35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1937년 7월7일 중국의 항일전쟁을 촉발한 루거우차오(蘆溝橋) '7.7 사변' 70주년도 맞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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