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어제(11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새 총리에 김영일 육해운상을 선임했습니다. 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영춘 인민군 총참모장을 선임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어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내각총리에 김영일 육해운상을 새로 선임했습니다.
김영일 신임 총리는 지난 98년부터 우리나라의 장관급인 육해운상을 맡아 온 운송 분야의 전문 관료입니다.
박봉주 전임 총리는 지난해 농업자금을 유류 구입에 전용해 당의 검열을 받아오다 이번에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또, 연형묵의 사망으로 공석이었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영춘 북한군 총참모장을 선임했습니다.
김영춘 신임 부위원장은 차수 계급의 현역 군인으로, 그동안 국방위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어제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은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 인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핵문제와 관련된 언급이나 경제개혁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조치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회의에는 김정일 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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