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인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는 주인공 박신양 씨가 사채업자로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같은 제목의 신문 연재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박신양 씨는 인간적인 정을 가진 사채업자 역할로 열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난 주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에서 주인공 이미연 씨는 여성 항공기 정비사라는 이색 직업을 연기했습니다.
또 '스마일 어게인'에 출연한 이동건 씨는 향기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조향사역할을 맡았는데요.
드라마 '연인'의 연미주 씨는 주식을 사들여 경영권을 위협하는 그린 메일러, 이른바 기업 사냥꾼이라는 특이한 직업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이색 직업은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 취업 포털 인터넷 사이트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취업 희망자의 89%가 TV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섭/SBS 드라마 책임 프로듀서 : 시청자들이 많이 변했어요. 예전하고 많이 차이가 나는 게 새로운 걸 많이 찾습니다.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캐릭터의 인물, 새로운 직업 이런 여러가지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새 것을 추구하는 드라마의 변신 덕분에 주인공들의 연기도 감칠 맛을 더하고 있는데요.
진부함을 탈피하려는 드라마 제작진의 이런 노력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얼마나 유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