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12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는데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인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공개 시장 위원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의사록에 연준 위원들이 밝힌 미국 경제 상황에대한 견해가 쭉 써 있는데 경기 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곧바로 월가가 기대했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걸로 해석되면서 다우 지수가 한때 100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의 미국 경기 후퇴 전망과, 세계 최대 은행인 시티 그룹의 구조 조정 발표도 시장 분위기를 좋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유럽 각국 증시도 모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 상황이 경기 둔화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경기 팽창인지 월가의 전문가들도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세계 경제의 두 거인이라고 할수 있는 중국과 일본이 경제적으로 가까워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반일 감정하면, 중국도 우리나라 못지 않은게 사실이거든요, 지금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 총리로는 거의 7년 만에 일본을 방문 중인데 두 나라가 골치 아픈 정치 문제는 좀 제쳐두고, 경제 관계를 좀 잘해보자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politics-cold, ecnonomy-hot,,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정치적 문제 때문에 경제 관계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중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 볼 때 상당히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중국의 싼 임금과 풍부한 노동력, 일본의 최첨단 기술 이렇게 말이죠.
이러면서 최근 정치적인 긴장 때문에 30% 이상 줄었던 일본의 중국 투자가 다시 늘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정부의 현재 입장이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뭐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일본에서 요즘 미국식의 가혹한 인수 합병을 다룬 드라마가 인기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비정한 사람'이라는 미국식의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 사냥꾼의 기업 인수 합병 드라마가 인기인 것은 사회 현실을 반영하기때문으로 뉴욕타임스는 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상대 기업을 존중하는 일본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기업 인수합병, 특히나 적대적 인수합병은 거의 없었는데 최근 10년간 4배나 늘어날 정도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일본 기업도 지난 10년간의 불경기를 거치면서 예전과는 달리 인수 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외국 기업의 일본 기업 인수 합병은 일본인들이 상당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도 그렇지만 미국 사람들이 일본하면 웬만하면 다 좋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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