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 기후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와 같은 서유럽 지역과 알프스 지역에도 폭염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부유럽 뿐 아니라 서유럽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인명,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알프스를 비롯해 유럽의 식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온 상승으로 오는 2080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