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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실사 첫날 "여수는 감동의 물결"

<앵커>

세계박람회 실사단을 맞은 여수시민들은 어젯(11일)밤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담은 많은 행사들을 가졌습니다. 여수는 지금 한층 고무돼 있습니다.

광주방송 류지홍 기자입니다.

<기자>

실사단이 도착하자 형형색색의 폭죽과 레이저가 밤 하늘을 수 놓기 시작합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실사단을 환영하는 불꽃쇼가 계속되면서 환영 열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환영식이 열린 여수 해양공원은 실사단과 시민들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 감동의 밤이었습니다.

[최평복/전남 순천 : 하늘과 바다에서 이렇게 축제가 벌어지는 오늘 이 밤에 2012년 박람회 유치가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실사단이 이동하는 여수시내 곳곳마다 여수 전통 문화가 담긴 7개의 축제가 동시에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시민들은 실사단이 가는 곳곳마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열기를 각인시켰습니다.

이례적으로 청와대에 이어 여수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두 번에 걸친 환대와 여수 전역에서 펼쳐진 시민들의 열정적인 환영에 실사단들은 마음을 열었습니다.

[카르멘 실뱅/박람회 실사단장 : 오늘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특별한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놀라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밤 늦게까지 계속된 여수 시민들의 환호와 열정은 이번에는 반드시 박람회를 유치하겠다는 절실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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