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후 출출해진 틈을 타 보글보글 끓인 라면과 각종 배달음식들이 생각납니다.
물리치기 힘든 야식의 유혹!
하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에 먹는 음식들은 입은 즐겁게 하지만 건강에는 독입니다.
실제로 한림대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성인 10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1명이 야식경향을 갖고 있으며, 100명 중에 1명은 야식증후군 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야식경향이란 저녁식사와 그 이후 먹는 음식의 열량이 하루 총 섭취량의 50%를 넘는 것을 말하는데요.
또 아침에 식욕이 없고 잠이 안 오는 증상이 추가되면 야식증후군입니다.
[박경희/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코디졸이라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이 호르몬 분비 이상은 수면이나 식욕에 관련되는 멜라토닌, 렙틴의 분비 이상을 일으키게 되고요. 이러한 것들이 수면장애나 식욕억제가 잘 안된다라거나 이런 경향을 가지고 오게 되서 야식증후군의 여러 증상들을 가지고 올 수가 있습니다.]
또 술과 담배, 직장의 잦은 회식이나 야근 또한 야식을 유발합니다.
문제는 이 야식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경희/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밤늦은 시간에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해서 비만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비만이 있게 되면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나 여러 만성질환 그러니까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죠.]
또 부모가 야식을 할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이 2배 가량 높아 더욱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야식을 먹을 시간에 운동을 한다든지, 다른 취미생활을 해서 관심을 분산시켜 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의 중독성 때문에 끊기 힘든 사람이라면 칼로리가 낮은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해서 칼로리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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