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집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GMCA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GMCA(Global Mobile Content Awards: GMCA)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에 있는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5일 마감된 공모는 기대 이상인 15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집트를 비롯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태국, 등 20여 개국이 작품을 제출했습니다.

2006 GMCA는 추천과 공모를 통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순수 공모작만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2007년 GMCA에 20여 국가에서 백여 개의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한국이 IT강국, 디지털 모바일 콘텐츠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세계의 눈이 한국으로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GMCA 공모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GMCA를 위해 두 달 동안 준비를 했다며 5월 30일에 나올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작품]상을 받은 SK텔레콤의 모바일 싸이월드는 수상 이후 회원이 4백만 명까지 늘어나고 해외에서까지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GMCA는 좋은 콘텐츠 제작 회사에 상을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7 GMCA는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모바일 콘텐츠 기술 수준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심사도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즈니스 상담도..

2006 GMCA 비즈니스상담회

GMCA는 시상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권역의 이동통신사와 글로벌 배급사들을 초청해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과 만나,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상담에 관심이 있는 모바일콘텐츠 기업은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www.gmcawards.org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됩니다.

 

지난해에는 53개 개발사와 배급사가 대거 참가해 모두 111건의 삼담을 통해 4,300만 달러의 상담액 성과를 보았습니다. 올해도 큰 기대가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