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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범죄 추방 "시민의 손으로"

미국 못지않게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브라질의 최대도시 리오데 자네이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코파카바나 해변가에 검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손에는 평화의 리오라고 적힌 팻말이 들려있죠.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강력 범죄를 시민의 손으로 근절해보자고 모인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해변가 보도 위에 서로의 손을 잡은채 한 줄로 나란히 드러누웠습니다.

강력 범죄로 숨져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올해들어서 리오데 자네이로에서 살해된 사람 숫자만 천 명에 달합니다. 

[시위 참가자 : 리오데 자네이로처럼 범죄가 많은 프랑스나 미국·영국에서 어떻게 그처럼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리오데자네이로도 평화로운 도시로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지긋지긋한 범죄를 근절해야합니다.]

하지만 조직폭력배들이 마음만 먹으면 경찰서도 습격하는 브라질에서 시민의 힘만으로 강력범죄를 근절한다는게 글쎄요 과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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