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경제분야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박람회, 2012년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전남 여수에 대한 실사단이 오늘(9일)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BIE, 즉 국제 박람회 사무국 실사단이 국빈급 영접을 받으며 입국했습니다.
카르멘 실바인 BIE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실사단은 입국장과 인천공항 주변을 가득 메운 여수 시민들의 환호에 적잖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카르멘 실바인/BIE 실사단장 :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노력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사단은 숙소인 서울 하얏트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곧바로 실사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내일은 이번 실사의 첫 관문인 유치 계획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유치위원회는 IT 강국에 걸맞는 최첨단 기법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실사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실사단은 모레 여수로 이동해 거리체험을 한 뒤 12일에는 여수 현지 프리젠테이션과 박람회 부지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13일에는 서울에서 마지막 설명회를 듣고 총평가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윤복/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 국제 대회를 유치했던 경험과 또한 정부의 의지, 그리고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기를 종합적으로 받들어서 노력을 할 경우에는 상대국에 비해서 저희들이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도시인 모로코의 탕헤르는 아프리카에서도 세계 박람회가 열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폴란드의 브로츠와프는 중동부 유럽의 최대 시장이라는 잠재력을 각각 앞세워 유치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모로코, 폴란드의 삼파전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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